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서원곡둘렛길 봄날 걷기

황와 2026. 3. 10. 16:31
26.3.10 화 산수벗 서원곡둘렛길 걷고 건강충전하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관해정-정성순대(얼큰순대국)-회산교
         거리 시간 인원 :  10,560보  8.9km, 3.0시간, 산수 5명
         특기사항 :  화창한 봄날씨 산책  청매화가 활짝 반기다. 

 

동백꽃 피다.

 

예쁜 사람 하나도 없는데 

왜 매주 그리워질까?

무덤덤한  모습이 바탕 그대로 믿는 친구

말이 소통되니 걸거침이 없다.

그저 편안한 모습을 보고 배우고 느낀다.

오늘도 그들 만나는 것이 건강단련길

그래서 기쁜 맘으로 그들 손 잡으러 나간다.

동사무소 앞에서 뻐스 하나 놓쳐버렸다.

다행히 9분후에 다시 온다고 뜬다.

서원곡입구에 내려 올라가니

양지쪽 집앞 동백꽃 붉은 맘 

날 만나 반긴다.

개량종 얼룩무늬 꽃보다 재래종 빨간 꽃이 더 좋다.

관해정앞 은행나무 잔가지 봄빛이 하늘에 흔든다.

사람들이 벤치에 나와 둘러앉은 걸 보니 봄은 봄이다.

모두 봄빛을 기다리는 사람들이구나.

  

   

관해정 은행나무

 

오늘 5우가 다 모였다.

다들 늘어진 모습그대로 어울려 만나니 한뭉치가 된다.

고샅길 오르며 이야기 집지고 

옛날 젊을 적 교직 이야기 추억으로 되살려낸다.

다들 그땐 서로 도와주고 끌어주고 정보 나누었는데 .....

그게 정으로 이렇게 지금도 뭉친다.

오르막 가슴이 아파도 석축에 앉아 달래고 

다시 또 올라가서 석불암에서 앉아 쉬고 

석정에 앉아 간식 나누며 

기어히 약수터에서 찬 옥수 댓모금  가슴 식혔다. 

오늘은 조금 낫다고 학봉자락길로 내려와 

너른마당에서 물구나무서기 온몸 피돌기 시키고

대숲길을따라 내려와 관해정 청매화 활짝 환영하고 

도랑을 따라 내려가 굴다리아래를 지나

정성순대집으로 찾아 든다. 

 

 

너른마당 공원

오늘은 점심코스 정성순대 코스로 안내된다.

얼큰순대 뜨끈한 국물로 목줄기 불태우고 

세상에 열탕 마시고 속이 데일정돈데 

나오는 말은 '시원하다' 라고 나오니 

논리적 모순은 우리 말의 특수성인지?

오늘은 순대국이 정말 얼큰하고 맛있다.

입천장이 껍질 일어날 것처럼 화끈거린다.

그래도 국물 다 마시며  맛집 고마와 한다.

청매화 만발

 

다들 마치면 다시 덤덤하게 헤어지며 

담주 만나자고 손 흔들고

난 1만보 목표 채우려고 다시 조남 바래다 주고 

회산교에서 시내버스에 오르며 

오늘 오후 아내 안과진료 간다고 했기에 

전화하니 검사중이란다.

이제 아내의 눈도 자꾸 희미해진다고 걱정이다.

오늘 또 들은 소식이 가슴아프다.

김숙회 교장이 어제 하늘나라로 갔다는 소식에 

참 듬직한 좋은 사람 하나 또 승천하니 

이제 자꾸 울타리가 펑크나는 기분이다.

달포전 자기의 자서전 발간했다고 내게 보내서 

하루 밤새 다 읽고 전화했더니

이제 진료 받으러 들어가야한다고 전화를 끊은 것이 마지막 소통   

부디 명복 빌고 자유로이 바람되어 극락세상 만끽하기를 빌어본다.  

오늘 1만포 목표 달성 건강챙겨 바지에 넣는다.

 

아내는 병원가서 돌아오더니 

사흘동안 눈에 약물 넣기 

금요일에 백내장 시술 예약했단다.

나는 여러 번 수술 받았지만 

아내도 아무일 없이 잘 수술 받기를 빌어본다.

어눌해진 5우들 걸음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