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국내외여행

제65회 영산 3.1민속문화제 관람 중 지갑 망실

황와 2026. 3. 2. 00:03

 

26.3.1 제65회 영산3.1민속문화제 구경하러 갔다가 지갑 망실 난처한 상황 처하다./264

 

오늘은 삼일절 영산 내가 열정바쳐  근무했던 영산으로 향한다.

얼마전 영산 갔다가 옛 지인들 만나 이번 문화제 참가하겠노라고 한 약속

말이 다짐이 되어 즐겁게 나섰다.

10시 20분차로 부곡행 버스 영산에서 내렸다.

오늘 지방축제가 처음으로 시작되는 날이니  사람들이 제법  많이 탄다.

내리자마자 시가지는 온통 축제분위기  난장노래소리 농악소리 

길가에 주욱 늘어선 노전과 사람들 

먼저 놀이마당부터 가서 놀이마당내 시설을 둘러본다.

하늘엔 애드벌룬 둥실 뜨고 

사람들 관람객석에 먼저 자리잡고 앉았다.

지인들 전화로 불러내니 모두 시끄러워 전화소리 안들린다.

입구 대형수문장 돌장승 우람하게 크다.

동쪽에는  영산의 역사인 삼일독립운동 결사대 기념비 섰고 

또 국가무형문화재 25호 영산쇠머리대기 기념비와 

국가무형문화재 26호 영산줄다리기 기념비와

일봉 조성국 선생의 흉상이  선명하고 그가 지은 영산의 노래가 서있다.

내가 1980년대 영산초등학교에 근무할 때 

두 분의 향토인 조성국선생과 김형권 선생이 삼일민속제전의 민속놀이 발굴과 

이를 전승하는 일에 노력하여 국가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일생을 바치신 분이다.

그분의 두 선생이 영산인의 후계자를 계속 길러내서 

지금까지 이어온 특별하고 짙은 민족성을 놀이를 통해서 발현한다.

동쪽에는 삼장군 비가 서있는데  가운데는 대장 완쪽은 중장 오른쪽은 소장비가

그분들의 노고와 군민을 단합한 공로를 기록으로 남기고있는데 

제23대 대장 명단에 처숙부 황용환 님을 확인했고 

서쪽에는  삼장군 비가 서있는데  동쪽과 같이

역대 대장, 중장 소장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제19회 대장으로 양진락 님이 있는데  옛 광산초 제자 양명자 아버지다. 

그때 삼일문화제 대장한다고  광산사람들이  많이 도와주었었다.

 

 

영축산아래 명당마당에서 제65회 3.1민속문화제 공개행사 열린다.

 

놀이마당 입구 양쪽에 선 천하삼일대장부 석장승
1919 영산3.1독립운동 24결사대 선서비 (경남 최초 만세운동, 구중회 외 23인))
국가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발굴계승자 일봉 조성국 선생 동상

 

영산의 노래(조성국 작)
영산쇠머리대기 발굴기념비(김형권 선생)
역대 동부 대장비(대장 중장 소장)
역대 서부 대장비(대장,중장 소장)

 

 

1.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놀이 

 

삼일절 날이기도하고 3.1민속문화제도 열리니 

어제 제전일 저녁에는 전야제로 불꽃놀이와 안녕기원제를 지낸 다음  

오늘은 각종 위령제를 먼저 지내고

3.1절 국경일 기념식도 해야하기에 창녕군수를 비롯한 

칭녕군 읍면 기관장및 군민들이 놀이마당에서 기념식을 하고

다음 축하공연으로 구계목도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 놀이를 시연했다.

난 울렁울렁 오색기 잡고 춤추고 

동부군 서부군 등장하면 대단위 농악대가 진군악을 울리면 

사람들 흥분되어 부끄러움없이 춤추고 

놀이마당은 민속잔치 흥겨운 풍경 휘날리는 군령기와 태극기 

바람에 휘날리는 각종 깃발이 농악과 함께 춤을춘다.

이 대단한 군중의 흥분된 진군은 운동장을 태극처럼돌며 

음양의 힘 회오리를 만든다. 

그 모양이 바로 태극의 진세다.

미쳐 춤추지 않으면 배기지 못하는 흥이  존재한다.

쇠머리모양 삼각구조의 목우 만들어 

새끼 칭칭 감아 모나지 않게 짚으로 만들어 

젊은 장정들이 어깨에 메고

삼각뿔 꼭대기에 대장이 아래 좌우에 중장 소장이 칼 춤추며

군중은 령기들고 농악대 또 따르는 농민들 어깨춤 덩실덩실 

거기에 내가 있는 것만해도 흥이 나는데

이 아름다운 놀이를 사진에 담고자 전국 사진작가는 다 모여서 

현장 촬영대회 가장 민속적인 장면포착이 쉬운 호화찬란한 민속놀이이다.

동부군 서부군을 영산 동리와 서리로 나누어 본부를 만들고 

거기서 1개월전부터  나무쇠 지어 새끼꼬아  뭉치고

오전 12시경에야 이 놀이마당으로 놀이패를 몰고 오니 

영산은 잔치마당이 되고 만다.

두 진영이 동부군부터 먼저 올라오고 다음은 서부군이 올라오는데 

진군의 출현은 정말 축제로서 관중을 미치게 만드는 군중심이 있다.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들 뿐만 아니라 

소속 지역에 따라 동부군 서부군이 되어 싸우는 형상이 된다. 

이 쇠머리대기의 절차는 먼저 운동장을 돌며 각 군의  위세를 한번 떨치고 

다음은 서낭대싸움으로 동부서부 서낭대를 5사람의 장정들이 힘으로 지키며 

맞대어 내리누르고 피하여 상대편을 누르고 하여 

먼저 땅에 떨어지는 팀이 지게되어 있는 놀이다.

올해는 동부팀이 서낭대도 진잡이도 다 이긴다.

이긴 자는 춤을 추고 진자는 땅을 치며 운다.

이긴 팀은 서낭대 깃발에 우승 표식 매듭을 매달아 승패를 기록하고 

진팀은 억울해 땅을 치고 슬퍼한다.

다음은 진잡이 놀이 전쟁터에서

진지를 먼저 터를 잡는것이 우승의 비결이기에

작은 댓가지에 매단 영기를 휘두르며 싸우다가 

진잡이가 끝나며 사전 행사로 농업풍년을 그리며 즐거워하고 

마지막으로 나무쇠를 메고 운동장을 빙빙돌면서 

온힘을 다하여 끈기있게 다투다가 

다툼이 끝나면 서로 무리를 이끌며 승리의 기쁨을 

진 사람은 서로 칭찬하고 권장하는 몸짓  각오가 기쁨이 된다.

마지막 대형놀이 쇠머리대기 

대를 어르듯 힘자랑하다가  나무쇠끼리 부딪히니 

하늘로 솟구쳐 상대 목우를 압도하고

이기고선 세상의 부러움없이 풍년을 그리고 

최고의 한해 전망을 긍적적 에너지로 이긴다.

민속놀이란 이런 맛으로 매년 정월 보름께에  개최한다. 

 

 

 

쇠머리를 탄 동부 삼장군(대장 중장 소장)

 

서낭대싸움

 

진잡이 놀이

 

[축하 초청 놀이]

 

1) 영산 구계 목도놀이

 

삼일민속문화제 첫날 경기는 언제나 

쇠머리대기인데 이날 초청민속놀이로  

영산 북쪽 구계마을은 원래 분지로 큰 산이 둘러싸있고

거기서 나오는 통나무를 운반하는 작업에서 

구계 동서마을 사람들이 큰 나무를 목도질로

좁다란 내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는 모습 위험하기 짝이 없으나

서로 뻗대며 외나무 다리를 통과하는 모습 억센 노동의 표본이다.

여인들은 노동자의 간식을 준비하고 머리에 이고다닌다. 

밥도 술도 기분을 올려서  위험한 일도 완수해 내는 놀이이다.

장정들이 모두 노인들이라 까딱 잘못하면 낙상하기 쉽다.    

영산 구계리 큰 통나무 나르는 목도놀이

2) 밀양 감내 게줄당기기 놀이

 

감내 게줄당기기는 밀양시 부북면을 흐르는 감내에 

옛날 민물게들이 많이 자라서  이를 잡아 반찬을 만들고 

그걸 놀이로 만들어 게모양 가운데 10줄을  동쪽5줄 서쪽 5줄씩 

머슴 장정들이 목에다 고리를 걸고  징의 신호에 따라 알으로 기어가며 당기는 모습이 

마치 게 모양으로 보여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민속놀이이다.

상감마을과 하감마을이 여름 백중 때에는 쉬면서 하는 놀이로 

먼저 한바탕 분위기를 돋우는 농악과 춤이 벌어지고 

놀이기구별로 한바탕씩 노는데

지겟군이 바작대기와  작은 막대를 치면서 춤을 추고

큰 닭장을 지고 춤을추며 양 머슴들 내기와 표정 웃음 자아내고

여인들 춤과  작은 몸짓으로 사람들 웃기면서 응원하고 춤춘다.

마지막 양 상머슴 선수가 나와 둘이서 끌고가서 상감이 이기고

다음은 여인들이 힘쓰는 모습에 거들어서 승자를 바꾸더니 

마지막 게임으로  큰 게 줄당기기로 

긴 나발로 우렁차게 놀이 알리고 

다음은 상감 하감 마을대표선수 5명씩 

목에 둥근 줄을 감고 응원하고 박수치고 고함치고

가운데 기능인이 옮겨간 위치로 끌고간 쪽이 이기고 

진쪽은 줄로 땅을치며  애석해했다.

이를 체험해 보고자 각팀별 5명씩 자원차출하여 

두 번 상감과 하감선수가 되어 끌고가니 끌려간다.

한바탕 승자의 축하춤이 시작되면

진자는 땅을 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엔 모든 주민이 어울어져 춤추고 매우 흥겨운민속놀이다.  

 

밀양 감내 게줄 당기기 놀이
동 서 5명씩 게처럼 기어서 줄당기기

[ 연지 수중산책로 공사 준공 ]

 

점심 때를 지나도 내가 산다고 해도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혼자 내려와 돼지국밥집으로 내려가 순대국밥 점심으로 주문하여 

종일 서서 사진 찍느라 배가 후줄거니 고픈데

한참 기다려 주문하고 또 기다려 

맛있게 뜨거운국물 불어가며 마시고 

계산하려고 온몸을 쑤셔대니 없다.

분명히 아침에 갇고 나와 마산터미널에서 카드로 차표샀었고

버스 타고 영산 내려 곧장 바로 놀이마당으로 올라왔으니 

이미 밥주문해서 다 먹었지 

지갑 달아나 돈이 한푼도 없으니  아이쿠!

어째야 하나? 

할수없이 주인께 이야기 하니 그냥 가란다.

아무런 표식도 잡아놓지 않고 ........

미안해서 절도 못하고 나왔다.

난생처음 겪는 '난감함' 

먼저 어디에서 잃었는지 흘렀는지

왼쪽 호주머니가 칼에 잘린 듯

튼튼하다고 넣어놓은 지갑이  호주머니를 누가털어갔던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칼에 뚫여 지갑이 훔쳐간 것이 아닐까?

사람은 늘 자기의 약점을 노출하여 부자가되었다.

바로곁 영산파출소로 가서 인사하고 

오늘 지갑 분실 신고를 한 후에  

지갑 안에 있던 것을 모두 말하고 나니

잃은 가짓수가 많다.

오늘 하필 이옷을 입고가라고 권한 아내가 잠시 비난이 된다.

돈, 카드 3, 증명원 2 다 날아가버렸다.

그것보다 돈보다도  카드와 증명원이 더 중요하다.

당장 시내버스 탈 일이 맨 먼저 고민거리다.

경찰관의 안내를 받아 지갑 분실 신고를 하고

카드 회사에 분실 신고하고

증명원 분실신고 하고 

온 머리속이 하애져서 얼굴들기 민망하다. 

다행히 도와주어서 마치고 내려오며

옛날 학부모 찾아 말이라도 붙여서 

점심값과 버스요금을 준비를 위해 

자초지종 이야기하니  선뜻 2만원 빌린다.

미안하고 체면이 아니나 

시끄런 속에 숨어버린 아는 사람  찾지 못하니 

오늘 내 처지가 말이 아니더라.

그러나 구해야 이 자리를 벗어날 수 있기에

고마운 영산인이다.

 

연지를 지나며 연못을 관통하는 산책로 

지난 번 왔을 때 물이 바짝 말랐는데 

연못 중앙 향미정으로 예전에는 남쪽 다리 하나만 있었는데

4개섬이 모두 연통되어 물위 다리로 밖으로 다 홀리고 

비단연등 줄지어 달아놓았다.

물은 많이 보충되어 맑고 

수중교다리들도 많은 산책로로 언덕 산책로로 이어졌다.

아름다운 연지 물로서 영축산 화기를 어찌 막을꼬?

한 바퀴 거닐며 시간 보냈다.

 

연지내 작은 섬끼리 있는 수중산책로 완공
중앙 향미정
향토민속축제 비단 등불

[능수벚나무 드리워진 만년교]

 

다시 주변에 있는 남산호국공원 아취형 만년교 

동그란  반달 무지개 아름다운 소롯길

어느 아버지 아이와 아내 세워놓고 

멀리서 전경을 찍는다.

물 아래 둥근 다리 동그라미 되어 갯버들 같은 수양벗가지

냇물에 자태를 숙이도 있구나.

오늘은 세상은 아름다운데

내 맘은 졸갑스럽게 나쁜 예상만 떠올린다.

아까 그집으로 가서  돼지국밥 값 해결하고 

영산버스터미널에서  온값 다 주고 차표 끊어 

집에 돌아올 적까지  걱정이 불안감이다.

마산터미널에서 오전 나를 태워간 신흥버스에서

내가 앉았던 그자리 아래 

아무것도 안 보이고 

운전기사에게 물어 전화하더니  

그런 지갑은 본적이 없다고 대답한다.

집에 도착하여 아내는 또 대성걱정을 다한다.

내가 시원찮아 만든 일인데

그래도 몸 안 다쳤으니 예사롭게 생각하잔다.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만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