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풀내음 코를 뚫는다.
황와
2025. 8. 20. 20:59
| 25.8.20 산호천변 야간걷기 벌초향 산뜻했다. 코스 : 전과동 거리 시간 : 5,580보 , 4.1km , 1시간, |

무더위 땀을 내려고 밤걷기 나간다.
앉아서 짜증내기보단 오히려 띰을 쏟아내고 쾌감이 낫다.
그저께 까진 방초우거진 고수부지 길이
오늘 예초기로 베어냈는지 그 향기가 고향내음이다.
그 푸릇한 내음 향수의 원료다.
추석이 다가오니 부모님 조부모님 증조부보님
4대 종손으로서 그 향기가 내 숙제다.
조용히 데크길 걸으니 가로등이 막 켜진다.
오늘 대낮 사이렌이 세 번씩이나 울더니
내가 모르게 민방위훈련이 있었던 모양
얽혀진 방초가 훈련하듯 쓰러졌다.
헌바퀴 다돌고나서
체육공원에서 속으로 숫자 헤며 운동 다마치니
오늘 하루가 상쾌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