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거님길 한바퀴 건복(健福)
20.10.24 창원시걷기협회 걷기대회 시내거님길 돌았다./264
코스 : 창원수목원-교육단지-기술대학-서님길-정상전망대-
창원과학관-문성대학교-거님길-충혼탑-수목원-정든식당
거리 시간 인원 : 1만보 , 6.7km, 2.0시간, 26명,
제13회 창원시걷기협회 걷기대회
토요일 맑은 얼굴로 모인다.
각지역 걷기 팀들 유니폼 입고 뽑낸다.
그러나 우리 길사랑회 만큼 매주 빠짐없이 걷는 팀은 없다.
우린 자타가 공인하는 걷기 견본팀이다.
뚜벅이, 길동무, 진해워킹, 길사랑
오래간 만에 만나니 반갑다.
사전 체온 측정하고
설문지 문진하고
모두 모여 기관장 높은 관리들
거추장스런 인사 받았다.
우린 박수 많이 빼앗겼다.
허성무 시장, 박 의원 등 인사 건강하잔다.
함께 모여 관절 풀고
우리는 제3코스 출발했다.
창원교육단지 한 바퀴 도는 코스다.
먼저 교육단지 쪽으로 걷는다.
오늘따라 인도 개축공사 중이라
포장로가 아닌 자갈길로 걸었다.
창원여고는 우리 딸이 자란 곳이고
경일고는 외손자 찬호 듬직한 모습 그린다.
가족은 언제나 내 곁에서 추억을 내민다.
기계공고 담장을 돌아서
한국폴리텍을 넘어서 숲속길로 들었다.
시원한 숲길이 행복을 풍긴다.
오르막 길 조금 오르면
3층 높다란 정자 전망대
내려다보는 풍광에 가슴이 터진다.
높다란 누각 어지럽다.
숲길 내려와 한 덩이 길사랑
창원과학관 뒤로 넘어선다.
둥근 지구본이 떡 버티고 섰다.
우주 천체관측관 스치고 지난다.
건널목 건너서 문성대학교 정원
마로니에 단풍이 가을빛이다.
우리만 졸졸 가을을 끌고 다닌다.
뒤 산길 올라가서 능선 올라 돌아서
충혼탑 뒤로 열린 오솔길 타고
수목원 광장에서 종료식 했다.
우리 길사랑 팀 3등
상금 25만원 나도 만 원 상품 받았다.
즐겁게 걸어서 건강 벌이고
상금 받고 함께 점심 나누고
길사랑회 출석은 우리가 복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