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만사참례기

대종회장과 중식 합석 및 우중 걷기

황와 2024. 10. 18. 20:03
24.10.18 대종회장 일행과 함께  중식에 동석하고 우중에 걸었다/264
        코스 :  집-종합운동장-만선가자미(중식및 종무협의)-종합운동장-산호천변길 - 집
        거리 시간 인원 :  9,775보, 8.2km, 4.0시간, 종회원 7명(웅호, 일환, 동영, 장환, 승호, 동춘, 병목)
        특색 : 대종회  일행과 중식 간담회, - 회장일행 경덕사로 귀향, 
                  우중 가고 오고 하는동안 걷기로 밤운동 대신했다.      

 

 

서울 대종회 회장님과 부회장 두 분 마산역으로 내려오셨다.

내일 모은선생 고려동 축제에 참석하고자 하루 전에 내려오신 것이다.

1시 반경 오신다기에 식당으로 나갔다.

집에서 약 40분전에 자동차를 타고 가려다가 

밤걷기 대신하려고 우산 준비하고 걸어서 출발했다.

양덕동 도로를 가로 질러서 마산야구장을 관통하고 

산호동을 거쳐 만선가자미횟집으로 나갔다.

우중이지만 인도 보도블록 개선공사가 진행중이다.

약 20분간 기리다가 서울서 온 손님 맞이하고

7명 대종회 임원속에 함께 자리했다.

서울서 지방행사까지 다 참석하느라

자주 지방까지 오르내려야 하는데 

대종회장과 부회장의 노고에  함께 감사했다. 

 지난번 이야기에 아마 2백번은 더 오르내렸다고 했었다.

오리들이라면 한 두번도 귀찮은 일로 느끼는데 

두 분 다 기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시간을 내서 왕래하시니 타고난 귀인처럼 존경스럽다.

함께 가자미회로 건배하며 

종인들 단합을  생명처럼 강조하신다.

맛진 회식에 정이 가득한 말씨로 서로 상찬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종족의 정인고 !

식사후 경덕사 건설의 내력과 그 필요성 이야기 듣고 

새로 써야할 종중의 역사 기술에 대한 이야기 합의하고 

추원재 재원확보를 위한 방안 대강 합의한 후

가을비속에 함안행을 중단하고 

경덕사로 귀향함에 함께 배웅했다.

 

난 다시 돌아오면서 걸어서

마산종합운동장을 관통하고 

메트로시티 단지를  스치고 

비에 축 늘어진 페추니아 꽃 난간화 보며 

한일교에서 통합교를 한바퀴 더 돌고 

팔 휘돌리기 어깨운동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5시가 넘었다.

9,770보 목표를 약간 못 미쳤지만 즐겁게 걸었더니 

얼굴과 등에 땀이 흘러 젖는다.

오늘 운동도 잘 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