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재령창원회

신라 좌명공신 양산촌장 표암공 향사 참석

황와 2014. 4. 16. 17:37

14.4.16 경주이씨 시조 표암공 춘계 향사에 창원종친회에서 다녀오다./264

 

 

새벽밥 먹고 의관 챙기고

시조공 할배 모시러

창원종친회원 차 두대에 분승

밀양 얼음골 너머 

석남사 너머서 기름 떨어진 소리 

한 바퀴 빙돌아 배 채우고 

언양휴게소서 찰보리떡 차 한 잔

표암재 도착하니 사람 차 구름처럼 모여든다.

한 아비 모시는 절차 

모두 자랑스런 후손들일러니

 

 

 

 

큰 화면에선 우뚝한 선조 충신

이름난 명재상 역사의 인물

조상 혼이 담긴 유적들 

하나하나 그림으로 말한다.

선거복 입은 사람들도

조상 득 볼세라 붉은 조끼입고

하염없이 굽신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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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암재에 들러 창원종친회 참석을 알리고

우리 종친들께 인사올렸다.

우리 대종회 회장의 붉은 재상복 용자도 당당하다.

뒷동산에 올라 경주이씨 발상기념비

표주박 바위 광임대(光臨臺) 보고 

신라 좌명공신 급량부 대인 휘알평 유허비 읽고

우리 할아버지 시발점을 확인했다.

화백제 양산촌장 우리 할배 나서서 만장일치 

박혁거세 추대하여 신라 개국하였으니

우리 이씨의 역사가 신라개국의 역사다.  

허리굽은 소나무가 이천년 역사를 말한다.

석탈해 왕릉이 곁에서 증명한다.

 

 

 

 

대단한 개국공신 우리 할배 향사 

오늘 향사 분정은

초헌관은 합천이씨 대종회장 이대봉님이

아헌관은 재령이씨 대종회장 이웅호님이

종헌관은 우계이씨 중앙화수회장 이상기님이 

대축은 손충호님이 맡으셨다.

11시경 분정 발표 후 향사 진행되었다.

 

 

 

 

표암재 동재 서재에

흰옷 입은 사람들 준비 거들면

띠풀 엮은 길 따라

악강묘(嶽崗廟) 솟을 대문 앞에

도포 자락 휘날리며 대기하고

창랑한 홀기(笏記)소리 솔숲에 퍼지면

초헌관 안내하여

통돼지 누워있는 제물 점시하고 

다시 본디 자리로 돌아간다. 

참여 제관 모두 월대에 올라

정렬한 후 참신 재배

모든 사람들 근엄한 절차 구경거리다.

삼헌관 재배하여 정돈한 후 

초헌관 첫 진작 

우렁찬 축문 읽고  

제 자리에 복귀하고 

다음은 아헌관 진작

제자리 복귀

세번째 종헌관 진작

제자리 복귀

삼헌관 재배하니 제사 분수령을 넘는다.

모든 과정이 핸폰사진에 사람마다 담는다.

다음은 전 참례관 재배하고 

초헌관 음복례 진행하고나서 

마지막 축문을 서쪽 복감소에서 태우니 

모든 제사 절차가 마무리 되었다.

궁금한 질문 하나

제사전(祭祀奠) 출입시 동입동출(東入東出)이라.

우린 보통 동입서출(東入西出)로 행했다.

궁금증이 지식이 된다. 

 

 

    

 

     

 

     

 

     

 

참례자 모두 모여 기념 촬영 

대오가 매우 길다.

참례한 헌관

이름있는 제관 한 마디 덧붙이니 

조상 기념 행사 

사람마다 가슴에 시조 할배가 살아난다. 

다시 표암재사로 자리 옮겨

제사 분정 역할자 음식 나누고

몇 천명 일반 후손 

솔숲 간이식당 줄서서 먹으니 

대단한 행사 규모 한 번 구경꺼리다.

후손은, 어리석은 후손은

꼭 한 번은 참배해야하는 필수 코스다.  

첫 조상 할배 만나고 돌아오는 걸음 

가볍고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