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안의 자랑

황와 2008. 8. 2. 19:13

                         安義 자랑

 

 

 

 

안의 사람은

뼈대있는 사람들인가?

친구는 늘 그렇게

고향 자랑에

침이 마른다.

 

화림동(花林洞) 긴 줄기

서상, 서하, 안의

정자요 재실이라

거연정(居然亭), 군자정(君子亭),

동호정(東湖亭), 농월정(弄月亭), 광풍루(光風樓)

자연을 희롱하던 군자들인가

 

흐르는 물 지체 못해

연암(燕庵) 선생은 에너지 변환 공부를

일찌기 했구나.

머리가 맑아 

썩 좋은 안의 사람들

 

연암과 물레방아 - 안의현감으로 나와 연암은 각종 실사구시 실천으로 물레방아를 만들어 이용하였다고 한다.

 

 잔류 - 긴 줄기 실타래가 쏟아지는 듯 

 

등 - 추억 ; 물레방앗간과 농기구 그리고 갑돌이와 갑순이 등불이 커 지지 않아 외롭다. 

 

 

 안의 광풍루 - 안의를 지키는 수호신 미친 바람이 아닌 자연의 빛가 바람이 안온하다. 거리는 온통 안중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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